코스닥등록 시스템통합업체 코오롱정보통신이 올 들어 3/4분기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37% 증가한 2,087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경상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6%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IBM, HP, 컴팩, 오라클 등 세계적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1,300여개에 달하는 기술기반의 협력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 구조 그리고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으로 슬림한 조직을 유지한 것이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올해 지난해 매출 2,199억원 대비 27% 증가한 2,794억원의 매출과 28% 증가한 116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