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오는 19일 분양하는 광진구 화양동 '건대역 포스빌'을 인터넷상으로 청약받기로 하고 청약금은 환불하기 편리한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개발은 지난 9월 '신촌 포스빌' 인터넷 청약시 떴다방의 개입은 상당부분 차단했으나 동명이인과 계좌오류 등으로 청약금 환불때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던 점을 보완해 이같은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개발이 분양할 '건대역 포스빌'은 광진구 화양동에 건립되는 11∼17평형 오피스텔 3백75실이다. 내달 2일까지 저층부 1백50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나머지 2백20실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터넷 청약 및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분양가는 5백70만∼6백만원선. (02)497-5000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