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위원회는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중 야호커뮤니케이션 등 20개 기업에 대해 오는 14일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사이에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중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 예심 대상기업중 예정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야호커뮤니케이션(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업체). 액면가 5천원으로 환산할 때 6만2천~7만3천원에 이른다. 이기돈 대표등 2명이 69.9%, 신한창투 등 벤처금융사 두 곳이 1.7%를 보유하고 있다. 두리정보통신도 액면가 5천원 환산시 예정 공모가가 5만4천~6만4천으로 높은 편이다.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이 주력 제품이며 김현섭 대표 등 6명이 36.9%, 테크노제1호투자조합 등 5개사가 6.8%를 갖고 있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게임기기 유통업체인 대동이앤티,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토스 등 2개사가 제3시장 신규지정을 신청해와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