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중 야호커뮤니케이션 등 19개 기업에 대해 14일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사이에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중 신규 등록될 예정이다. 예심 대상기업중 예정 공모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야호커뮤니케이션(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업체).액면가 5천원으로 환산할 때 6만2천∼7만3천원에 이른다. 이기돈 대표 등 2명이 69.9%,신한창투 등 벤처금융사 두 곳이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날 공장자동화 소프트웨어업체인 아토스와 컴퓨터주변기기 유통업체 대동이앤티가 제3시장 지정(등록)을 신청해와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아토스는 지난해 1억여원의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3억7천5백만원과 3천5백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대동이앤티는 자본금 8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17억원의 매출액과 9천2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