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향후 국정운영의 핵심 과제로 3대과업과 4대행사를 제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우리가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그 대응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