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테러사태 이전 고점을 돌파했다. 12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20포인트(1.68%)오른 72.60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27일의 고점(72.45)을 넘어섰으며 종가기준으로 7월5일(73.2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때 71.25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포지션이 늘어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인은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다 막판 이익실현에 나섰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탄력을 받으면서 다시 콘탱고로 전환됐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풋옵션 순매수를 늘리면서 향후 조정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