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많은 재무안정株 노려라..'투자리스크 최소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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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라'
코스닥시장이 단기급등으로 조정압박을 받고 있다.
기술주 전반으로 순환매가 일며 '랠리'가 연장되고 있지만 단기조정에 대비한 경계심리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뛰어난 종목들이 '안개장세'의 '대안주'로 꼽히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장 상황이 전개돼 지수추이를 예측하기가 힘들다"면서 "정보기술(IT) 업종의 전반적인 실적둔화가 확인되면 개별기업들의 재무상태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거래량이 받쳐줘야'=재무안정성과 함께 거래량이 늘고 있는 종목에 투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거래량은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하는 지표다.
핸디소프트의 경우 5일이동평균거래량이 78만여주를 기록하며 20일평균거래량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텔넷아이티 창민테크 서두인칩 등 재무리스크가 적은 기업들도 5일평균이 20일 평균치를 웃도는 거래량 골든크로스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적도 체크해야'=재무안정성과 더불어 실적을 크로스체크해야 한다.
나모인터랙티브 쎄라텍 텔넷아이티 창민테크 등이 실적호전주로 꼽히고 있다.
또 누리텔레콤 핸디소프트 등도 업황불황에도 불구하고 업영실적이 동종업계의 평균치를 웃돌며 4·4분기 이후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