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2일) 활발한 매매속 전업종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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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580선에 안착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75포인트(1.34%) 오른 584.48로 마감됐다.
580선 탈환을 놓고 매매공방이 벌어졌지만 외국인이 장초반 매도우위에서 장후반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매매가 활발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7억4천만여주와 2조3천억여원에 달했다.
상승종목이 5백71개로 하락종목 2백18개 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반도체장비업체와 메디슨 등의 상한가에 힘입어 의료정밀업종이 9%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보다 1천5백원 올라 약 다섯달만에 20만원선을 회복했다.
반면 SK텔레콤과 국민은행이 약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방안이 주총에서 승인됐다는 소식으로 4억주가 넘는 대량 거래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도체 현물 가격 회복세에 따라 아남반도체와 삼보컴퓨터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출자전환 소식으로 13%이상 올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