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학생들이 해외 우수 IT(정보기술)교육기관에서 IT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중 20억원의 예산범위에서 연수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금년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외 우수 IT교육기관에 대학생 1천명을 연수보내도록 추진해왔으나 10월말 현재 중앙대 등 12개 대학 580명만을선정하는데 그쳐 아직 선정되지 않은 대학을 대상으로 지원기관을 추가 선발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잔여 예산 20억원의 범위내에서 IT교육기관 파견.연수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12월부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이번에 해외 연수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이 가능한 대학생 규모는 400여명이며 1인당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통부는 신청 인원 조정 등을 통해 해외연수 지원사업 수행기관 지정을 신청하는 대학교를 가급적 최대한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