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개인휴대단말기)] (유망기업) '밀레텍'..장비없이 인터넷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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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텍(대표 오상배)은 99년 4월 세워진 정보통신 분야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의 초창기 상품은 지포라이터 크기의 MP3 플레이어.이후 PDA를 주력 상품으로 선정하고 이 시장에 본격 뛰어 들었다.
현재 밀레텍이 판매중인 제품은 CDMA 모듈이 내장된 일체형 단말기 "주피터(Jupiter)"와 "새턴(Saturn)".CDMA 통신 모듈이 내장된 8인치 급의"주피터"와 4인치의"새턴"은 자체 통신 모듈(CDMA 5000급)을 내장,별도의 장비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음성통화가 가능해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피터"는 웹(Web)타입으로 640x480의 해상도와 2백56개 칼러가 지원되는 넓은 액정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PDA의 좁은 화면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인터넷 검색이나 워드 엑셀 등의 멀티 태스킹,전자책 활용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새턴"은 4인치의 액정을 채용,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가장 큰 장점은 6만5개의 컬러와 고해상도를 갖는 TFT 액정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따라서 풍부한 컬러와 고화질의 스크린으로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추가 메모리나 바코드 리더기,고속 랜카드 등의 다양한 주변 기기 장착도 가능하다.
이 두 모델은 동급 최대의 64MB의 메모리를 보유,별도의 메모리 확장이 필요 없이도 음악파일이나 각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MP3 플레이어 기능과 음성녹음 기능이 추가돼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즉석에서 필요한 정보를 녹음할 수도 있다.
고성능의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스테레오 사운드도 가능하다.
밀레텍은 현재 주피터의 후속 모델인 "주피터 1x"개발에 열중이다.
이 모델은 두께가 19mm에 불과하며 해상도가 800x600에 달한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이 모델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02)3430-6863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