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128메가 23.6% 급등, 닷새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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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및 북미 현물시장 반도체 주요 품목 가격이 사흘 연속 폭등했다.
12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보다 23.63% 급등한 1.45∼1.68달러(평균 1.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28메가(16×8)SD램 PC133은 지난 6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래 평균가격 기준으로 닷새간 무려 61.3% 상승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60∼80센트(평균 65센트)에 거래를 마쳐 6.22% 올랐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 및 PC100은 저가와 고가를 각각 30센트 높인 개당 1.65∼1.75달러를 기록했다.
64메가(8×8)SD램 PC133 및 PC100은 전날보다 15센트 가량 상승한 개당 0.85달러∼1달러에 거래를 마감, 고가 기준으로 1달러선을 회복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을 앞둔 계절적 수요 증가, 가동률 감소, 일부 업체들의 감산, 재고 감소 등에 따라 D램 가격이 폭등세를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