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홍콩지하철공사 현장이 발주처인 홍콩지하철로공사로부터 4분기 환경상 수상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홍콩지하철로공사는 홍콩내 전체 33개 지하철 공사현장의 환경평가를 매분기 실시, 우수 현장을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환경상 수상으로 홍콩에서 신인도 제고는 물론 향후 신규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5∼7월에도 싱가포르 정부기관 및 발주처로부터 품질, 환경, 안전 부문의 각종 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서울 조경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