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08
수정2006.04.02 05:11
얼굴 표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치아.때문에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겨냥해 기존 방법보다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치료시간도 크게 단축시킨 새 치아미백법이 등장했다.
박재석 서울 미프로치과원장은 제논라이트로 치아표백제를 더 잘 침투시키는 방법을 도입, 한번의 시술로도 우수한 미백효과를 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치료는 치아에 과산화수소수 과붕산나트륨 등의 표백제를 바른 후 벽걸이TV 등에 적용되는 제논라이트를 쪼여 표백제가 치아 착색물질과 반응해 빠른 미백효과를 거두도록 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치아미백방법은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틀에 표백제를 풀어넣고 30여분 동안 입에 물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으며 또 수개월에 걸쳐 여러차례 반복해야 하므로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비용도 비교적 많이 드는 편이었다.
박재석 원장은 "제논라이트를 이용하면 위 아래 치아를 동시에 시술할 수 있으며 빛을 고르게 쬘 수 있어 치료후 얼룩지는 현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30분이면 시술이 끝나고 시술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제논라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은 기구다.
(02)333-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