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자서전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는 삶이 아름답다'의 일본어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했다. 권 전 위원은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장기외유설을 부인한 뒤 "오는 18일께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자회견은 언제 하나. "두고 보자" -쇄신파 요구(정계은퇴)를 거부하는 것인가. "그렇게 봐야 한다"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제3의 인물이 본선 경쟁력이 있다면 지지할 수 있나. "그렇게 봐야 한다" -방일 중인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만나나. "만날 생각 없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