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기산텔레콤은 통신장비 업계의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신규 사업 투자비 지출로 인해 분기까지 매출 1백84억원에 경상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10월까지 누계 경상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또 11∼12월에는 KTF와 SK텔레콤에 중계기를 납품하는 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올해 전체 실적으로는 매출액 3백80억원에 경상이익 15억∼2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