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3일) 숨고르기場 ...4일만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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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 하락한 68.01로 마감했다.
코스닥벤처지수도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130.63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0.62로 0.19포인트 내렸다.
전날 미국 항공기 추락사건 여파로 코스닥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테러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스닥선물이 강보합세를 보이자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장 막판 신용평가사인 S&P사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돼 68선을 지켜냈다.
이날 내린 종목은 4백48개(하한가 13개)로 오른 종목 2백4개(상한가 21개)의 두배를 넘어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원과 95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다소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5위 종목인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여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드림라인 인수를 공시한 하나로통신과 SBS 엔씨소프트 등이 강보합으로 마감돼 체면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등록된 어플라이드 에이디칩스도 등록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엠피 동신건설 씨앤텔 해룡실리콘 승일제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선물=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5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81.7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천4백65계약,미결제약정은 1천3백70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