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내주요 공항 비상경계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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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3일 미국 뉴욕 인근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주요 공항의 비상경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경찰은 "행여 발생할 수 있는 불순분자의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내 계류항공기 경비를 철저히 하고, 공항 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공항의 경우미국행 출국자에 대해 보안검색을 최대한 강화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미 대사관을 비롯한 미국 관련 시설과 이슬람권 국가 대사관 등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됐다.
항공.여행업계에서는 9.11 테러사태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발생한 이번 사고로 영업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