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크게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2월3∼8일) 7대도시에선 총 7백68개의 업체가 새로 생겼다. 설연휴가 포함된 그 전주(1월27일∼2월2일)보다 61%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18.7% 늘어난 3백24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부산에선 2배 이상 증가한 1백5개 업체가 신규등록했다. 이밖에 인천(50개),광주(32개),대전(29개),대구(28개),울산(12개)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정보처리 및 컴퓨터 건설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업체는 중국 2개,일본 1개,호주 1개,파키스탄 1개 등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