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4일 휴맥스가 디지털위성방송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로 매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2개월 목표주가 3만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10월 매출액이 월별 매출액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38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한 802억원에 달한다는 것. 이러한 실적을 배경으로 최근 평균 거래량이 50만주에 이르고 업종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대표주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한편 일차적으로 2만3,000원대인 현재의 주가가 단기고점인 2만5,000원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미전환된 86만여주의 CB,BW 물량이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지적됐다. 북미시장에서의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틈새시장인 개방형 시장에서의 우위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3년간 29.4%의 연평균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