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 3.1%, 전달 대비 0.1%P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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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0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1만5,000명(2.2%)이 늘어난 69만9,000명,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3.1%로 나타났다. 계절조정실업률도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5%로 집계됐다.
전달 46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실업률은 30대와 50대에서 비경제활동인구의 구직활동 증대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실업자가 6만1,000명(-8.0%), 실업률이 0.3%포인트 감소해 지난 4월이후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실업자·실업률이 증가했으며 20대는 취업감소 등에 따라 실업이 증가했다. 구직기간별로 12개월이상 구직실업자는 전달에 비해 4,000명이 감소한 1만2,000명으로 전체 실업자중 차지하는 비중도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1.7%를 가리켰다.
이와 함께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6만6,000명(0.3%) 증가한 2,186만3,000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000명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전달에 비해 늘어났다.
아울러 10월중 경제활동인구는 2,256만3,000명으로 전달보다 23만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달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1.7%로 두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OECD 기준 실업자와 실업률은 전달대비 각각 9,000명(1.2%), 0.1%포인트 증가한 74만1,000명, 3.3%를 기록했다.
[표] 실업자 및 실업률 (단위: 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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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01.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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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760 982 1,069 1,035 848 780 745 760 752 684 699
실업률 3.4 4.6 5.0 4.8 3.8 3.5 3.3 3.4 3.4 3.0 3.1
계절조정 3.8 4.1 4.2 4.2 3.8 3.6 3.6 3.7 3.6 3.3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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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