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신표지어음과 비과세저축을 갈아타는데 안성맞춤인 '신종 분리과세 외화표시 채권형 수익증권'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50%를 외화채권에 투자해 국내 채권시장과의 금리차이를 통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채권 및 통화 관련 파생상품을 이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모집한도는 1천5백억원이며 자산운용은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이 맡는다. 이 상품은 1년이상 예치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안으로 분리과세(33%) 또는 일반과세(16.5%)로 선택할 수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