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기업은행장이 오는 20일 중국 출장길에 오르는 등 은행장들의 중국 방문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14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이 22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톈진 홍콩 등 지점을 방문,현지 영업을 강화토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