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자 수가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01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20∼29세) 취업자 수는 3백96만1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2만4천명 감소, 7월 이후 3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대 실업자 수는 26만6천명으로 전달보다 6천명 증가했다. 그러나 40∼50대 취업자가 늘어나면서 전체 실업자 수는 69만9천명으로 1만5천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실업률은 0.1%포인트 높아진 3.1%를 기록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