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9.11 테러 여파로 내년에 세계경제가 2.4%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이는 테러사태 이전을 기준으로 전망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3.5%에 비해 1.1%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 올해 세계경제는 당초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내려간 2.4%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