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광우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15일 닭고기 생산업체 하림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7.22% 치솟았다. 마니커는 6% 넘게 상승했으며 생석회를 만드는 백광소재도 6.53% 강세다. 사조산업, 신라수산 등 수산물 생산업체도 동반급등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들의 상승은 단순한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며 "실적과 큰 관계가 없는 만큼 과거와 같이 순환매 상승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