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올 들어 3/4분기까지 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215억원 적자에서 올 1/4분기에 흑자전환 이후 흑자폭을 확대했다. 9월까지 누적매출은 642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 779억원을 82% 이상 달성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38억원과 3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283억원과 54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큰 폭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면서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00% 증가, 거래소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광동제약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1,00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