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기존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이지스톡2,000에서 속도, 분석환경 등을 크게 개선한 신버전 HTS 이지스톡FX를 본격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신버전은 내게 맞는 화면만 골라주는 맞춤화면 설계서비스, 고객의 다양한 주문패턴을 만족시키는 파워 주문 시스템, 생생한 국내외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는 마켓 워치 기능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내외 종목 및 지수비교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차트, 투자상담 직원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인포메이션 네트워크 기능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마켓부 서태영 과장은 "지주회사 이후 보다 강하고 큰 회사의 위상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기능을 탑재한 HTS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