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동양현대종금과의 합병을 기념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이 전혀 없는 증권금융채권 4백35억원에 대한 판매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채권은 한국증권금융이 발행한 만기 5년짜리 증금채다. 표면금리가 연 0.21%에 불과해 개인이 액면기준으로 1백90억원을 매수하더라도 과표이자소득이 연간 3천9백90만원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인 4천만원에 못미친다고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또 연평균 세후투자수익률이 6.74%로 높다고 덧붙였다. 이 채권은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금융 지점에서 살 수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