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법인 KEC, 순익의 20% 배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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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KEC는 1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6천억원의 매출과 3백70억원의 순이익 예상치를 달성할 경우 2002년 3월 결산기에 순이익의 20%를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C는 또 지난 9월말 기준으로 5백18억원인 지급보증액을 내년 3월까지 4백억원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말 기준으로 부채비율 65.6%를 유지,금융비용부담률이 전 반기보다 1.0%포인트 줄어든 2.4%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은 반도체 경기 악화로 올해 상반기(4∼9월) 매출(2천8백65억원)과 순이익(1백78억원)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와 19.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력제품인 비메모리 개별소자가 통신단말기 등의 수요증가로 지난 6월 최저수준에서 회복세로 돌아서 공장가동률이 지난 6월의 70%에서 최근 83%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