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업체인 솔나노켐은 자사의 안태호 대표가 세계적 권위를 지닌 인명정보기관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아시아지역 대표 상임이사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안 대표의 IBC 상임이사 임명은 탄소 및 고분자 복합재료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21세기 신기술 발전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 대표는 나노소재 산업에 관한 인식이 거의 없던 10년 전 연구원과 대학교수 등 이 분야 고급 두뇌들을 하나로 엮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첨단 소재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내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98년 자본금 11억원으로 설립된 솔나노켐은 고속철도(K-TGV)용 내장재를 양산,납품하고 있으며 항공기 선박 등에 사용되는 각종 첨단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031)421-38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