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과 일현동 일대 6만6천여평의 부지에 세워질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을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주관자는 납입자본금 30억원 이상인 법인으로 물류영업에 경험이 있는 화주 또는 업체에 한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민간사업주관자로 선정됐던 청구의 부도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복합터미널 사업은 철도청과 대구광역시가 2백60억원을 투자해 현재 기반시설공사가 진행중이다. 현 공정률은 60%. 연간 3백20만?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도심지역에 있어 물류의 집산 및 유통이 용이하며 남북철도 연결시 영남권의 교두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철도청 사업개발본부 (042)481-3614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