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6일) 포철.국민銀 상승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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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5개월여 만에 610선에 사뿐히 올라섰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73%) 상승한 610.88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61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월15일(618.96)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장 초반에는 완연한 조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주가도 600선 초반에서 뒷걸음질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가면서 외국인이 소폭의 순매수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와 610선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내다파는 대신 국민은행과 포항제철을 사들이면서 1억7천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포항제철을 선두로 한 철강금속업종과 국민은행을 내세운 은행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철강금속업종은 4.17%,은행업종은 4.44% 상승했다.
외국인은 국민은행을 6백40억원어치,포항제철을 1백9억원어치 각각 사들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