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한국ECN증권이 야간 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증권업 본허가 신청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한국ECN증권에 대한 인적.물적 시설에 대한 실사와 임직원 신원조회등을 거쳐 빠르면 내달 14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허가 후 한국ECN증권은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에 회원가입 절차를 마무리한 다음 12월말께 국내 최초로 야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을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금감위 예비허가를 받은 한국ECN증권(대표이사 이정범)은 굿모닝,대우, 동원, 삼성, LG증권 5개사가 3. 57144%씩, 신영 등 23개 증권사가 3.57142%씩지분을 갖고 참여하며 자본금은 224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