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업체인 두리소프트(대표 엄진환)는 아동용 액션 어드벤처게임 '기파이터 태랑'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게임은 MBC에서 매주 방영되는 같은 이름의 만화영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태권도가 주된 소재다. 두리소프트는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프로덕션 그리미,제이씨에프 등과 공동개발했는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버전으로 만들었다. 두리소프트는 지난해 10월 기파이터 태랑의 수출을 위해 미국의 영화 게임 유통배급사인 랜드마크와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두리소프트는 랜드마크로부터 판매이익의 70%(일본 동남아)와 20%(미국 유럽)씩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02)3424-3723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