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중 주가가 액면가보다 80% 이상 떨어질 경우 20% 정도만 액면가를 회복했으며 회복기간은 26개월 이상 걸린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97년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일별 종가기준으로 한번이라도 액면가를 밑돈 종목은 2백45개로 이중 55.5%인 1백36개 종목이 액면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액면가 대비 주가가 80% 이상 하락했던 66개중에선 21.2%인 14개만이 액면가를 회복했다. 액면가까지 주가가 오르는데 걸린 기간도 26.8개월에 달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