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멀어져간 'V꿈'..美LPGA 3R 공동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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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속에 쏟아진 무더기 오버파'
미국 LPGA투어 최종전으로 상금상위 30명만 출전한 타이코ADT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이 톱랭커들에게 '지옥의 체험'이 되고 있다.
2,3라운드 연속해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고 특히 시속 32㎞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선수들은 거리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오버파를 양산했다.
전날 6오버파를 친 박지은(22)은 1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도 버디 2개,보기 6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7오버파를 기록했으나 상위권인 공동 10위에 올랐다.
캐리 웹(27·호주)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2위 재니스 무디(28·스코틀랜드)에 3타 앞선 단독선두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