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박稅 도입 검토..개혁특위, 세수증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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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세수증대를 위해 도박세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개혁특별위원회가 17일 밝혔다.
위원회 멤버인 이노세 나오키는 이날 "지방 정부들이 라스베이거스같은 도박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일본 경제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도박세 검토안을 이시하라 노부테루 행정개혁상에게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도박세를 도입할 경우 정부가 다른 선진국처럼 관련법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총무청에서 추가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세제개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시 히로미쓰도 "다른 선진국들이 도박세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것이 검토할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실현된다해도 내년 이후에나 도입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