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는 짜릿하고 감미롭다. 어쩌면 콜라도 그 느낌을 닮았는지 모른다. 혀에 톡 쏘아오는 그 상큼한 첫 맛. 코카콜라가 첫키스를 소재로 한 새 CF를 내놨다. 놀이동산 축제에서 데이트하던 소년 소녀가 서투르지만 어여쁜 키스(사실은 뽀뽀다)를 나눈다는 게 줄거리. 호감을 전하려는 소년의 "대쉬"를 소녀는 장난처럼 받아넘길 뿐. 상심한 소년. 그 순간 소녀는 소년의 볼에 살며시 입술을 댄다. 코카콜라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첫키스의 설렘과 기쁨을 "사는 맛을 느껴요"라는 코카콜라 카피와 연결시켰다. "지하철8호선""첫 기차 여행편"등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갖춘 "코카콜라 스토리 캠페인"의 하나다. 제작 유니버설 맥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