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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에세이] 올바른 가치관 .. 이서형 <금호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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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lee@kumhoenc.com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릴 정도로 도덕성을 갖춘 민족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도덕성은 우리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가는 것만 같아 무척 안타깝다. 하나의 사회가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선 그 조직을 지탱하는 구성원들이 성실하고 근면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이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으며 또한 어느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구성원 모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 우리 사회를 돌아보자. 자식이 부모를 해코지하는 반인륜적 행태가 만연하고,용돈을 벌기 위한 10대들의 원조교제는 다반사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짓밟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건축물이 완벽하게 지어지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실해야 하듯 사회도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 이 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들은 아이들 앞에서 모범이 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들의 행태를 여과없이 받아들여 생활규범으로 삼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본받을 만한 행동을 하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들의 과잉보호와 지나친 기대의식 등으로 인해 정작 성인이 되었을 경우 오히려 자주적이지 못하다.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해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황금만능주의에 쉽게 빠져들고 있다. 이로 인해 도덕성을 상실하면서 어른들을 공경하지 않음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줄도 모른다. 이기와 시기로 가득 찬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예절과 양보와 협조의 미덕이 가득한 나라였다. 우리의 좋은 전통과 가치관을 이어 받고 또한 그것을 계승시켜 주는 것이 시급하다. 이제껏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기성세대들은 지금이라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기초와 원칙이 중요시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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