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대한(對韓) 투자 가능성이 높은 외국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레드 카펫 서비스'의 6번째 대상자로 호주 EGIS프로젝트사의 칼 메못 사업개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부터 나흘동안 메못 이사의 외국인투자지원센터 방문 및 서울시 등 지자체와 두산건설 등 국내 기업 관계자 면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EGIS프로젝트사는 세계적인 보험 파이낸싱 사회간접자본 투자업체인 프랑스 EGIS그룹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대전시의 갑천변 고속도로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했으며 의정부 경전철사업과 의왕.과천 유료도로 관리권 매각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달말 일본 도카이고무의 임원을 초청, 제7차 레드 카펫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