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상무부는 10월중 새로 짓기 시작한 주택은 155만2,000채로, 전달보다 1.3% 줄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4.7% 감소할 것을 예상했었다. 전문가들은 낮은 이자율이 주택 건축 경기의 급격한 둔화를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택 경기 둔화세는 계속돼 올 4분기 월평균 신규주택 건수는 전분기보다 10% 준 144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향후 건축경기를 예상할 수 있는 10월중 건축 허가건수는 147만채로 전달보다 3.6%가 감소해 지난 97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