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以有翼飛者矣, 문이유익비자의 未聞以無翼飛者也. 미문이무익비자야 ..............................................................................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난다는 말은 들었으나 날개가 없이 하늘을 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 '장자 인간세(莊子 人間世)'에 있는 말이다. 새는 날개를 퍼득여 하늘을 난다.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이를 부러워 하여 마침내 비행기를 발명하였고,지금은 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게 되었다. 새는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난다. 그리고 사람이 만든 비행기에도 새의 날개처럼 양쪽으로 두 날개가 있다. 새는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미가 낳은 알에서 부화(孵化)되어야 하고,날개에 털이 돋아야 하고, 그리고 애써 하늘을 나는 연습을 되풀이 하여야 한다. 햇병아리는 하늘을 날 수 없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하여서는 우선 사회 전반에 걸쳐 기초질서가 확립되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