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11월 중앙교육연구원으로 출발한 교원그룹(장평순 회장)은 현재 교원 교원아카데미 공문교육연구원 교원교육 교원여행 등 5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계열사는 공문교육연구원과 교원교육이다. 각각 "구몬학습"과 "빨간펜"이란 이름의 학습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중 "구몬학습"은 한국능률협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998년과 2000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습지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능률협회에서 시상하는 "2001 고객만족경영대상"도 수상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전사적인 서비스시스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성과의 1등 공신으로 7천여명의 방문지도교사를 꼽는다. 학습지업체가 난립하면서 학부모들이 교재의 차별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구몬학습"은 우수한 방문교사를 꾸준히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역점을 뒀다. 구몬학습=공문교육연구원의 "구몬학습"은 구몬수학 구몬영어 완전국어 구몬일어 구몬한자 구몬과학 잉글리시인카운터즈 등으로 나눠진다. 구몬은 미국 영국 일본 등 교육선진국을 비롯해 세계 43개국에서 40여년간 사용해온 정통 프로그램식 학습방법. 현재 국내 회원수는 1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구몬학습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별.능력별 학습". 대부분의 학습지가 학교 진도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는데 반해 구몬학습은 학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능력을 최대한 신장시키는데 주력한다. 이같은 구몬학습의 위력은 매년 실시되는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대회"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이 대회는 원래 2개 학년위의 진도를 공부하고 있는 회원에게만 수험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에는 9천8백여명이 참가해 이중 7천여명이 또래보다 2년 앞선 수학실력을 검증받았다. 공문교육연구원은 구몬수학외에 언어표현력과 논리력을 배양시켜 주는 "완전국어" 상황중심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영어교재인 "잉글리시 인카운터즈" 취학 전이나 초등학교 때부터 제2외국어를 흥미롭게 익혀 나갈 수 있도록 개발된 교재인 "구몬일어"등 다양한 교재를 내놓고 있다. 빨간펜=교원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교원교육은 "빨간펜"시리즈로 학습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학교 진도에 맞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종합학습지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천여명의 빨간펜 첨삭선생님들과 함께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현재 5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아에서 고교생까지 전 교육과정을 다루고 있는 국내 유일의 진도식 학습지인 "빨간펜"은 교과서 진도에 맞춰 예습과 복습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구성돼 7차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습지로 인정받고 있다. 제품의 이같은 우수성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에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02)397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