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오는 23일 임대주택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투자하는 '한빛부동산투자신탁 4호, 5호'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금액은 4호 200억, 5호 400억 등 모두 600억원 규모로 1인당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 이상이다. 신탁기간은 4호와 5호가 각각 15개월, 22개월이고 배당률은 1년제 정기 예금 금리보다 2.5%∼3.7%정도 높은 연 7.5%∼8.7% 수준으로 예상된다. 20일 한빛은행은 "정부의 주택건설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임대주택사업에 은행권에서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탁자금은 한극토지공사에서 조성한 대구시 동호택지개발지구 부지에 대아건설과 영조주택이 공동 시공하는 임대아파트 개발사업의 부지매입비 및 공사비 등에 대출형태로 투자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