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세계 화장실 질서 재편에 나서다?' 세계 화장실 문화 향상을 주도할 WTO 창립총회가 19일 싱가포르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에 탄생한 WTO는 무역질서 재편을 주도하는 세계무역(Trade)기구가 아닌 세계화장실(Toilet)기구. 이날 개막된 WTO 회담에는 전세계 17개국 대표가 참석,화장실설계 공공교육 등 화장실 전반에 관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중국 대표로 참석한 베이징시 관광국장은 "베이징의 모든 화장실을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3년내에 총 2백44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