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심사를 진행 중인 정보보호전문업체 선정에서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퓨쳐시스템 등 12개 업체가 1차 서류 및 기술 심사를 통과했다. 20일 정통부 관계자는 정보보호전문업체로 신청서를 제출한 19개 업체 중 1차 서류·기술심사를 통과한 12개 업체에 종합심사 일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1차심사를 통과한 업체 가운데 코스닥등록 업체는 안철수연구소와 시큐어소프트,퓨쳐시스템 등 3개업체이며 한국정보공학과 거래소 종목인 삼성SDS는 탈락했다. 또 코스닥 등록업체인 이니텍은 심사 전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밖에 심사통과업체는 LG-EDS 시큐아이닷컴 단암데이타시스템 마크로테크놀로지 에스큐브 에스티지시큐리티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인젠 해커스랩 등이다. 탈락한 업체는 삼성SDS와 한국정보공학을 포함해 한국IBM 모니네 세넥스테크놀로지 코코넛 등 6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이번 심사를 통과한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정보보호전문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