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공업(대표 홍순갑)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초전도체 선재 분말인 'BSCCO 전구체 분말' 양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초전도체란 특정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제로(0)가 되는 물질이며 이를 선 모양으로 만든 소재가 초전도체 선재이다. 일진전기는 이 초전도체 선재의 재료가 되는 'BSCCO 전구체 분말'을 생산하는 것이다. 일진 관계자는 "BSCCO 전구체 분말은 지금까지 알려진 초전도체 중 가장 실용화에 접근한 소재로 앞으로 전력응용기 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02)707-9042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