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에서 3백50주 연속 매주 3건 이상 보험을 판매한 설계사(라이프 플래너)가 나왔다. 설계사 경력 10년째인 임재만씨(41)는 지난 7년 동안 한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3건 이상의 종신보험을 팔아왔다. 지금까지 그가 계약을 맺은 보험 건수만도 1천1백여건에 달한다. 국내에서 7년 연속 일주일에 3건 이상 종신보험을 판매한 설계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주일에 한건 팔기도 쉽지 않은 종신보험을 이처럼 꾸준히 판 비결로 임씨는 고객들로부터 얻은 높은 신뢰를 꼽았다. 보험 계약을 맺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 덕분에 고객들이 주위 사람들을 소개해 줘 매주 3건 이상씩 보험 계약을 유치할 수 있었다. 경기상고와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한때 삼미종합특수강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