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은 21일 식약청으로부터 민원행정 등 업무에 필요한 전자민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수주규모는 20억여원이다. 전자민원시스템은 의약품관련 모든 민원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앞으로 9개월에 걸쳐 구축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비스 편의는 물론 인력 시간 비용 등이 절감된다고 한국정보공학은 설명했다. 이 회사 유용석 사장은 "3·4분기 이후 공공부문의 수주가 늘고 있어 4·4분기의 실적호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식약청 프로젝트 외에도 산자부의 전자결제시스템과 콘텐츠 개발사업,강원도 횡성 홍천군청 등의 지자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펴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