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정보기술이 철도청의 '통합 회계정보시스템 도입 구축 프로젝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철도청의 통합재무회계 업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약 32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위즈정보기술은 철도청의 기존 IBM 9121-440기반의 시스템을 IBM 9672-Z17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시스템 운영용 S/W를 업그레이드한다. 이로써 사용자 증가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로 부족했던 용량을 확충,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위즈정보기술 장경태 사장은 "금융권 영업 못지 않게 그동안 취약했던 공공부문에도 총력을 기울여 불황을 이기는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며 이번 철도청 수주는 공공부문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